사진=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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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이 두 번째 뮤지컬 작품으로 컴백했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출연진들이 23일 언론과 만났다. 이날 프레스콜 행사에는 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 트리플에스 멤버 김채연, 배우 이호원, 배우 최우혁, 김선경,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예림, 이시형, 송동일 총괄프로듀서, 이강현 음악감독, 우진하 연출, 김해진 피겨 감독 등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이하 '나혼렙')은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은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E급 헌터 성진우가 '플레이어'로 각성해 마수와 싸우는 성장 서사를 그린다.

'나혼레'는 해당 작품을 기반으로 액션 퍼포먼스와 아이스쇼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을 제작했다. 서커스를 비롯해 액션과 노래까지 모두 빙판 위에서 진행된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 그리고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서커스진들이 출연한다는 한데 모였다는 점도 볼거리다.

김진환은 2022년 11월 '드라큘라' 이후 2년 만에 뮤지컬 작품으로 복귀했다. 그는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았다. 함께 캐스팅 된 배우 이호원과 마찬가지로 김진환은 이 작품을 계기로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게 됐다.

김진환은 "연기는 호원이 형에게, 스케이트는 김예림 선수에게 열심히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환은 그룹 아이콘 멤버이기도 하다. 아이콘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파워풀한 안무를 보였다. 그는 "무대 위에서 춤을 췄던 경력이 이번 작품에서 빙상 위 액션과 안무를 소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쇼 뮤지컬이기 때문에 리듬을 타는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이 돼 무대 위 경험을 녹여서 열심히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사진=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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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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