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다연 기자
사진=정다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자신의 두 번째 뮤지컬 작품을 위해 생애 첫 스케이트를 배웠다.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출연진들이 23일 언론과 만났다. 이날 프레스콜 행사에는 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 트리플에스 멤버 김채연, 배우 이호원, 배우 최우혁, 김선경,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예림, 이시형, 송동일 총괄프로듀서, 이강현 음악감독, 우진하 연출, 김해진 피겨 감독 등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이하 '나혼렙')은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웹툰은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E급 헌터 성진우가 '플레이어'로 각성해 마수와 싸우는 성장 서사를 그린다.

'나혼레'는 해당 작품을 기반으로 액션 퍼포먼스와 아이스쇼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을 제작했다. 서커스를 비롯해 액션과 노래까지 모두 빙판 위에서 진행된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 그리고 전·현직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서커스진들이 출연한다는 한데 모였다는 점도 볼거리다.

이호원은 이번 작품이 자신의 뮤지컬 필모그래피에서 두 번째다.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았고, 인생 첫 스케이트를 접했다. 그는 "아무래도 스케이트 연습이 제일 어려웠다"면서 연기할 때 스케이트 실력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는 "장르가 아이스쇼이긴 하지만 극의 전개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퍼포먼스만 생각하지 않고 작품 전체와 캐릭터를 연구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정다연 기자
사진=정다연 기자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