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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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60)가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금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1965생 미혼인 이금희는 "제 나이대 미우새가 거의 없을 거다. 대한민국에서 왕 미우새가 제가 아닐까 싶다"라고 셀프 디스했다. 이어 "여태까지 제가 혼자일 줄은 저도 몰랐다. 결혼에 대한 꿈은 있는데 기회가 없을 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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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제가 밥 사주고 옷 사주고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호프집에 가면 오징어 찢고 땅콩 까주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전 남자친구들에 대해 이금희는 "만나보니까 제가 좋아했던 남자친구는 직업이 없거나 차가 없던 친구가 많았다. 많이 가진 남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을 안 하거나 중간에 그만두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희는 남자를 볼 때 외모만 본다며정우성과 BTS 뷔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미우새 멤버들 중에서는 서장훈이라며 "상담을 정말 잘해주시더라. 정확히 사안을 판단해 준다. 대화가 잘 통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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