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차현승, 곧 최종 결과…"이제 끝일 수도, 다 나았다는 느낌"
백혈병 투병 중인 차현승이 곧 최종 검사 결과를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20일 자신의 SNS 채널에 "골수검사 너무 싫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항암 치료를 위해 가슴에 삽입했던 관을 제거하고, 검사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관을 제거하고 골수 검사도 했다. 지금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는 반년 넘게 병원에만 있었다. 이제 끝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내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 = 차현승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차현승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그는 검사 결과에 대해서 "처음 백혈병 판정을 받았을 때도 확신이 들었다. 이번에도 다 났을 거라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미뤄둔 단편영화와 독립영화 오디션에도 지원했다"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의지도 드러냈다. 또한 차현승은 산책을 하며 건강 관리에 힘쓰는 일상도 공개했다.

한편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곡 '24시간이 모자라' 등 선미 백댄서로 얼굴을 알린 뒤,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피지컬: 100' 등 예능에서 활약했으며, 숏폼 웹드라마 등 연기자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앞서 차현승은 지난 9월 백혈병 투병 사실을 처음 알리며 "치료받고 이겨내겠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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