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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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데뷔한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다현이 드라마 데뷔작인 '러브 미'에서 배우 이시우와 호흡을 맞춘다.

1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 조영민 감독이 참석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사진=조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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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를 꿈꾸는 편집자 지혜온 역을 맡은 다현은 1살 연하 이시우(서준서 역)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소감에 대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서와 혜원이가 동갑으로 나오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가 중요했다. 그래서 촬영을 하지 않을 때도 서로 반말하면서 대화도 많이 주고받았다. 헤어메이크업도 같이 하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러브 미'는 다현의 드라마 데뷔작이다. 이에 대해 다현은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현장에서 감독님과 선배 배우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첫 드라마가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웃어 보였다.

트와이스 멤버들 덕에 많은 힘을 얻기도 했다고. 그는 "겨울부터 여름까지 촬영했었는데 트와이스 멤버들이 중간중간 촬영은 잘하고 있는지, 힘든 건 없는지 수시로 물어봐 줬다. 계속 응원을 해줘서 든든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러브 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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