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도 최저 1.7%까지 떨어졌다. 이는 '날 녹여주오' 이후 6년 만에 받은 참담한 성적이다. 500억 제작비를 투입한 만큼, 제작을 맡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도 한 달 만에 10% 이상 추락했다. 이에 "'섹스'와 '겨털'(겨드랑이털)만 남았다"는 시청자들의 조롱을 들었다.시청률 줄초상이 난 KBS, MBC
MBC도 '바니와 오빠들', '맹감독의 악플러'가 연이어 최저 0%대 시청률을 찍었고, '메리 킬즈 피플', '달까지 가자'도 1~2%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SBS 금토극과의 경쟁에서는 연초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다.남궁민만 웃지 못한 SBS
그러나 남궁민도 시한부라는 신파적인 소재와 잔잔한 정통 멜로라는 '흥행 핸디캡'을 이겨내지는 못했다. 시청률은 최저 3.0%까지 떨어졌다. 이는 올해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중 가장 낮은 성적이다.금요드라마 신설 JTBC, 성적은 '글쎄'
장르적인 작품이 주를 이루는 토일드라마와 달리 다소 올드하고 잔잔한 드라마들이 편성된 결과이기도 하다. 주 1회, 2회 연속 방송이라는 점도 여전히 리스크다. 이에 지난 19일 처음 방송된 서현진 주연의 '러브 미'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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