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김규리, 가슴 대역과 엉덩이 대역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규진은 김규리에 대해 "영화 '미인도'에서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이며 섹시 스타 이미지를 구축한 뒤 28년째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김규리보다 옛날 이름 김민선이 더 익숙한 원조 고양이 상 여배우"라고 소개했다.
탁재훈은 김규리에게 "김민선이라는 이름이 그립다. 누구에 의해 개명한 건가"라고 질문했다. 김규리는 "제가 원래 김규리다"라고 말하며, 김규리가 본명이고 김민선이 활동명이었다고 정리했다.
이에 김규리는 "욕심이 많았다. 대역도 다 준비돼 있었다. 엉덩이, 가슴, 팔목, 발목 대역도 있었다. 감독님이랑 작은 방에 있으면 그분들이 들어온다. 예를 들어 가슴 대역이 들어오면 인사한 후 벗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규리는 "근데 저는 영화사에 제가 한 번 해보고 부족하면 그분을 불러달라고 했다. 제 몸으로 연기했는데 영화사에서도 고민하시다가 제가 연기한 걸로 가도 되겠다고 하셨다. 엄청 뿌듯했다"라고 회상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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