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다음생은 없으니까'(PD 박채원/극본 신이원)10회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과 송예나(고원희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정은 홈쇼핑에 등장한 송예나를 보고 생각에 빠졌다. 송예나는 옷을 소개하며 "어깨선 흐트러지지 않으면서 이 라인은 잡아 준다"며 "핏이 너무 예술인데 이게 지금 오버 사이즈 입은건데 이렇게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가 있어 몸이 조금 더 슬림해 보인다"고 했다.
앞서 조나정은 양미숙(한지혜 분)이 "송예나 쟤 아침에 편성표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한 게 계가 프라임 타임 메인 쇼호스트로 올라가 있어서 얘가 어떻게 이 자리를 꿰찼지 그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한 것을 떠올렸다. 그길로 조나정은 송예나를 만나러 갔다.
송예나는 조나정에게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냐"고 했다. 조나정은 "너 왜 윤리위에 그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한거냐"며 "노피디랑 아무 사이 아니라는 거 누구보다 너가 더 잘 아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자 송예나는 "거짓말이라니 뭔 소리냐"며 "물론 믿고 싶지 않은 마음 이해 되지만 그거 다 사실이고 저한테 이러실 일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조나정은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은 니 마음 나 모르는 거 아닌데 그래도 어떻게 피해자가 되서 도우려는 노 피디를 모함할 수가 있냐"며 "거짓말해주는 댓가로 너 프라임 타임 들어간 거냐 아님 성공시켜주겠다고 누가 너 꼬드겼냐"고 따졌다. 이말에 송예나는 "지금 무슨 소리 하시는 거냐 그리고 누가 피해자라는 거냐 노 피디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피해자 같은거 절대 아니고 이 타임도 내 노력으로 따는 거다"며 "왜 함부로 추측해서 사람 모욕하냐"고 발끈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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