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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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즈가 '핑계고' 시상식 종료 후 방송인 유재석에게 사과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저 주목 공포증 있어요" 라 말하고 2시간 입 털고 간 우즈 "너 오늘 완치됐어 EP.17 이쪽으로올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우즈가 출연해 은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은혁은 우즈의 '드라우닝'을 언급했다. 앞서 우즈는 군 복무 시절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서 '드라우닝'을 부른 뒤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우즈는 "나는 사실 이 노래를 만들 때 딱 하나 계획한 게 있었다"라며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사진=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은혁은 지난해 12월 열렸던 '핑계고' 시상식 속 '드라우닝' 무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아침에 생라이브를 하는데 완곡을 했더라. 심지어 난 내가 들었던 라이브 클립 중에 그때가 제일 잘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우즈는 "내 차례 앞에 화사 선배님이 노래하셨다. 나한테도 분명 시킬 거라 생각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걸 보면 부담감을 가지는 게 아니라 '나도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는 스타일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시상식의 MC였던 유재석이 사과하기도 했다고. 우즈는 "유재석 선배님이 끝나고 미안해하셨다. 원래 노래시킬 생각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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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은혁은 "노래방 기계로 냅다 부른 것이 아니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우즈는 "(맞다) 노래가 안 될 때는 기세로 한다. 프로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컨디션에 맞춘 나만의 발성법을 터득했다"고 답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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