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야구여왕' 3회에서는 레전드 여자 선출 15인이 야구로 뭉친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첫 정식 경기를 치르는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단장 박세리의 지휘 아래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이 팀 '블랙퀸즈'를 이끈다.
외야수로 뛰던 김온아는 위급 상황에서 갑작스레 마운드에 오르게 되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덕아웃에 있는 선수들은 "캡틴, 보여줘!"라며 그를 열심히 응원하고, 박재홍 해설위원은 "아무래도 깜짝 등판이라 영점 잡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김온아의 첫 등판을 걱정한다.
1사 만루인 상황 속 김온아는 큰 압박감을 느낄 법한 데도 "누군가가 이 상황을 마무리해야 한다면 제가 책임지겠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뒤이어 연습 투구에 들어간 그는 포수 신소정과 완벽한 배터리 호흡을 선보여 블랙퀸즈의 사기를 끌어 올린다. 윤석민 코치는 "온아는 공이 커터(타자 앞에서 바깥쪽으로 휘는 변화구성 구종)라 제구만 되면 엄청 매력 있는 투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야구여왕' 3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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