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이 대표로 있는 경기도 부천의 A 병원은 최근 입원 환자들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있으며, 신규 입원 문의가 들어올 경우에도 타 병원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연말 이전에 폐업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부천시 보건소는 A 병원에서 무면허 의료행위 등 의료법 위반이 적발돼 3개월 업무정지 처분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이달 중 병원 측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 처분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아직 공식 폐업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병원 측이 과징금 처분을 선택하면 영업을 계속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A 병원은 지난해 5월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30대 여성 B씨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중이기도 하다. 조사 결과, 의료진이 항정신병 약물 부작용을 충분히 관찰하지 않았고, 복통을 호소한 B씨를 안정실에 가두거나 손발을 묶어 장시간 방치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입원 17일 만에 숨졌다.
현재 검찰은 양재웅을 포함해 병원 관계자 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양재웅은 그룹 EXID의 하니와 2022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준비했으나, 사건이 알려지면서 계획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하니는 예정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하며 여파가 이어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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