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플러스 오리지널 'PLANET C : HOME RACE(플래닛C : 홈레이스 / 이하 '홈레이스')'가 지난 6일 엠넷플러스, 7일 Mnet 방송을 통해 첫 회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서바이벌 레이스의 막을 열었다. 1회에서는 18인의 참가자들이 첫 번째 미션 '플래닛 메이커 프로듀싱 배틀'을 준비하며 펼치는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또한 1차 글로벌 투표 중간 현황이 공개되며 누가 '전 세계가 원하는 언리미티드 보이그룹' 멤버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무엇보다 '홈레이스'는 플래닛 메이커의 역할이 핵심적인 만큼, 이전과는 다른 냉혹한 생존 경쟁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미션곡, 킬링파트, 안무에 이르는 주요 요소들은 물론, 최종 데뷔 조 멤버 수 역시 플래닛 메이커 참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최종 데뷔 인원수는 파이널 생방송에서 공개될 전망. 마지막까지 플래닛 메이커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참가자들의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키운다.
앞서 2023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 시즌1을 시작으로 엠넷 서바이벌에 세 번째 도전하게 된 당홍하이 역시 시선을 끌었다. 당시 그는 판타지오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했으나, 시즌1 종영 후 동요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181cm의 피지컬을 가진 베트남 국적의 당홍하이는 출중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홈레이스'에서는 중등급을 받고 에스파 '드라마' 무대에서 방출되는 등 시련을 겪었다. 앞서 '보이즈 플래닛2'의 스페셜 마스터로 출연한 장하오를 보며 "같은 시점에 출발했는데, 현재 상황이 많이 달라져 아쉽다"고 털어놓으며 씁쓸한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마스터 군단의 "진짜 많이 달라졌다"는 호평과 더불어 '하' 등급이었던 안차우이가 플래닛 메이커의 개인 투표 순위에서 2위에 올랐고, 임잭도 깜짝 활약과 함께 3위에 올라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준비 과정 내내 자신감에 넘쳤던 '드라마' 팀에 일촉즉발의 위기가 닥친 장면이 포착돼 다음 회차를 향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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