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 파티 뒤처리, 술자리 동석 강요 등을 이유로 24시간 대기를 시켰으며, 가족 관련 업무까지 맡기며 실질적으로 가사도우미처럼 부렸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고, 화가 난 박나래가 던진 술잔에 맞아 다쳤다고도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피소 건과 관련해 내부 확인을 마쳤고 법률대리인과 공식 입장을 정리해 보도자료 배포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5일 오후 기준 별도의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주장에 관해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고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조진웅 무리가 무면허로 차량을 운전하며 범행을 지속했고, 장물을 사용하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또한 조진웅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1994년 기준)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원으로 보내졌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조진웅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으며, 음주운전 전과도 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공식 입장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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