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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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42)이 팬미팅 'The Secret Code : Y'를 성료했다. 앞서 그는 6살 연하 배우 이솜과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연석은 2025 유연석 팬미팅 'The Secret Code : Y'를 지난달 9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이달 3일까지 충칭, 보고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5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그는 작품 관련 비하인드 토크는 물론, 각종 게임을 진행하며 아시아를 넘어 남미까지 약 4천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즐겼다. 이번 팬미팅은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올해 초 서울을 시작으로 방콕, 홍콩,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7개 도시에 이어 추가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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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의 특급 팬 서비스는 국경을 넘어 이어졌다. 충칭에서 유연석은 팬들을 위한 자필 편지를 낭독, "여러분의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게요. 그렇게 보답해 나가겠습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남미 팬들을 처음 마주한 보고타에서 그는 무대와 객석 간 거리가 멀자 객석 쪽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가 하면, 즉석에서 앙코르곡으로 선보인 데이식스의 '예뻤어' 속 가사를 예쁘다를 뜻하는 현지어 Bonita로 바꿔 불러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 유연석은 지난 2023년 데뷔 2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팬송 'Falling'을 가창,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췄다. 다음 상파울루에서 그는 현지 인기곡 'Ai Se Eu Te Pego'을 선보여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팬미팅의 마지막 도시인 멕시코시티에서 유연석은 멕시코 전통 모자 솜브레로를 쓴 채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연초와 연말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은 유연석은 마지막까지 감사 인사를 건네며 2025 유연석 팬미팅 'The Secret Code : Y'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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