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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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두 집 살림' 야노 시호가 추성훈과 2개월간 안 만났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일본 모델 야노시호가 개그맨 장동민과 부부 생활을 즐겼다.

이날 야노 시호는 "결혼한 지 17년이 됐다. 한국 부부에 관심이 있다. 다른 부부를 보고 제 결혼 생활을 다시 보기 위해 출연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남편 추성훈 없이 홀로 한국 방송에 등장한 야노 시호는 "추상 진짜 바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만난다. 가끔 연락 안 한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사진=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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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장동민는 "추성훈도 '아내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연락 안 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야노 시호는 "진짜 긴 이야기는 못 하지만, 가벼운 전화는 자주한 다. 딸 사랑이가 남편과 매일 연락하니까, 딸 통해 수시로 안부 확인한다. 우리 부부는 프리스타일"이라고 이야기했다.

"추성훈을 못 본 지 두 달 됐다"는 야노 시호의 고백에, 정시아는 "우리는 촬영 때문에 5~6일 못 본 적은 있지만, 두 달이나 못 만난 적은 없다. 매일 같이 있다"며 다른 부부의 일상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야노 시호가 "남편 근황을 유튜브로 확인한다"고 털어놓자, 장동민은 "전에 성훈이 형이 허락 없이 집 공개해서 화났었잖냐. 진짜 무서워하더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JTBC '대놓고 두 집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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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추성훈보다 더 유명한 톱 모델 야노 시호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몸이 좋아서 먼저 대시했다. 눈이 친절하고, 같이 있으면 안심된다"고 자랑했다.

"추성훈과 2개월 만나지 않는 게 괜찮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야노 시호는 "만나지 않을 뿐, 연락은 하고 있다. 결혼 처음에는 늘 함께했는데, 10년째쯤부터 굉장히 많이 싸우게 됐다"고 회상했다.

야노 시호는 "너무 대화를 많이 하고, 싸우는 게 안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싸울 바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겠다 싶었다. 거리두기 후 사이가 오히려 좋아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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