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늘의주우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오늘의주우재' 유튜브 채널 캡처
주우재와 이승기가 '빠른년생'에 대한 이야기로 뜨거운 대화를 나눴다.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의 자체 콘텐츠 '오늘의주우재'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걸 어떻게 라이브로 불러요? 이승기 초대석 정리,되돌리다 듀엣, 너의 곁에 내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주우재와 이승기가 만남을 가지게 됐다. 주우재는 자신과 비슷하게 옷을 입고 온 이승기를 보고 "이게 뭐 저희가 막 이렇게 차려놓고 심지어 방송스럽게 PPL까지 있고 하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셔도 되고 담소 나눈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하시라"고 했다.

이승기는 "저도 이제 좀 봤는데 굉장히 그냥 편하게 이렇게 이야기 하고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저희가 근데 거의 두 달 차이더라"고 하면서 자신의 생년월일은 1986년 11월 28일인데 이승기는 1987년 1월 13일이라고 했다.

이에 이승기는 "저는 1986년생들이랑 학교를 같이 다녔고 대학교도 05학번이긴 하다"고 했다. 이가운데 주우재는 재수해서 06학번이라고 했다. 이승기는 "근데 이게 연예인 생활하면서 몇 명의 이제 1987년생 친구들이랑은"이라고 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빠른'은 안친다 하는 사람이면 어떡하냐고 물었다.
사진 = '오늘의주우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오늘의주우재' 유튜브 채널 캡처
그러자 이승기는 "나 이전에는 어떤 선례도 없다 하면 나도 그걸 따라갔는데 이미 되게 미묘하게 1987년생 친구들 중에 1986년생과 친구 되는 친구 꽤 있다"며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지상군 페스티벌이라고 해가지고 군에서 하는 제일 큰 프로젝트에서 차출을 하잖냐 그때 당시에 차출된 병사가 유노윤호 형인데 유노윤호가 1986년생이지만 빠른이라 1985년생이랑 친구다"고 했다.

이어 이승기는 "그리고 슈퍼주니어 은혁은 1986년 4월생인데 친구고 1985년생인 신동이랑도 친군데 그러다 보니 그냥 1986년생인 은혁과 빠른 1986년생인 유노윤호가 야자를 하니까 족보가 깨지지만 어쨌든 어색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가운데 주우재는 "근데 저는 이승기 씨가 좀 형 같다"며 "바야흐로 2004년 '나방의 꿈'이 나오고 모두가 '내 여자라니까'에 집중할 때 저는 이승기 씨를 보고 '저 사람이 나랑 동갑이라니' 싶더라"며 "제가 두 번 좌절감을 느꼈는데 그게 13살 때 보아랑 19살 대 두 번의 좌절감을 준 게 이승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아내 이다인의 집안, 처가와 연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 이씨는 아내이자 배우인 견미리와 함께 "중국계 자본이 회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등의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해 주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승기는 이와 관련 공식 입장을 통해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고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한다"고 밝혔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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