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촌장주점'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촌장주점' 유튜브 채널 캡처
'나는솔로' 22기 영숙과 13기 옥순의 살벌한 대화가 눈길을 끈다.

'나는솔로' 남규홍PD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전 날 일로 또 한 판 붙은 13옥순과 22영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차량 안에서 22기 영숙은 13기옥순에게 "나 내가 욕했다"며 "데이터 안에 있는 욕이란 욕은 싹 다 방출한 듯 싶다"고 했다. 앞서 22기 영숙은 전날 저녁 1기 영철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결국 1기 영철은 술자리만 함께한 뒤 숙소에 가지 않고 돌아갔다.

22기 영숙은 25기 광수에게 "영철 님한테 제가 욕했냐"고 물었다. 그러더니 22기 영숙은 갑자기 13기 옥순을 쳐다보더니 "난 너가 1기 영철에게 한마디 했을 줄 알았다"며 "하지만 웃는 얼굴을 보고 더욱 화가 났다"고 했다. 이에 13기 옥순은 "난 그냥 아이스크림 먹고 왔다"고 했다.
사진 =  '촌장주점'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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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2기 영숙은 자신 편을 들어주지 않던 13기 옥순에게 실망했다면서 "배신감과 서운함과 실망이 몰려왔다"며 "그래서 다 싫어진 거다"고 했다. 이말에 13기 옥순은 "난 그냥 1기 영철을 처음 본 데다 게스트인데 예의를 지켜야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22기 영숙은 "그래도 이목구비 부조화 발언을 듣고도 너가 1기 영철에게 아무말도 안 한 건 너무 했다"고 했다. 13기 옥순은 "그렇게 네가 발작하는 포인트를 사실 나는 몰랐던 거다"고 했다. 22기 영숙은 "근데 항상 보면 네가 내 말을 다 잘라먹었다"며 "내가 말을 한창하고 있는데 대화 화제를 네가 여러번 바꿨다"고 했다.

13기 옥순은 이를 듣고 "그럼 바로 앞에서 그때 이야기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맞섰고 22기 영숙은 "처음엔 참았지만 계속 반복되니까 내말만 밀어 붙이게 됐다"고 했다. 추후 인터뷰에서 13기 옥순은 "불만이 생기면 전 바로 앞에서 말하고 정리하는 성향인데 반대로 22기 영숙은 불만을 쌓아두다 결국 폭발한다"며 "전 그냥 쌓이기 전에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마음속에 응어리가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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