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7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황혼 육아로 희생하던 엄마 안순임(차미경 분)의 해방을 돕고 응원을 더한 가운데 노원빈(윤박 분)이 김선민(서은영 분)의 유서를 읽으며 괴로움에 머리를 부여잡은 응급 수술실 앞 대기 장면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였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음생은 없으니까’ 8회에서는 김희선과 윤박이 냉랭하게 가라앉은 분위기 속 마주 앉은 ‘위태로운 부부 독대’ 순간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극 중 조나정은 결연한 눈빛을 한 채 남편 노원빈이 입 열기를 기다린다. 반면 노원빈은 고개를 숙인 채 침묵으로 일관하며 조나정의 시선을 회피한다. 조나정이 감정이 치솟는 듯 울컥하는 가운데 위태로운 부부가 독대를 통해 진실을 밝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김희선과 윤박은 내공 깊은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현실 생활 연기로 극적인 서사의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라며 “생을 마감하려던 서은영과 얽히고설킨 윤박과 김희선 부부가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2일 오후 10시 8회가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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