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강윤은 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낙수(류승룡 분) 부장의 외동아들 김수겸 역을 맡아 활약했다. 청년 세대의 고민과 사랑, 가족애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성장을 자연스럽게 담아냈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최종회 방송에서 김수겸은 아버지 김낙수의 진심 어린 조언을 통해 방향성을 되찾고, 사업과 대학생활은 물론 기업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적극적으로 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불안과 고민을 안고 달려왔던 지난 시간을 스스로 극복해내는 동시에 아버지와의 갈등을 완전히 풀어내며 가족의 의미까지 다시금 확인하는 김수겸의 변화와 도약은 극의 따뜻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이번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친 차강윤은 “가족처럼 이끌어 주신 류승룡, 명세빈 선배님, 그리고 현장에서 항상 든든한 응원을 보내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김수겸 역을 통해 선배님들과 ‘가족’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다”고 진심을 담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차강윤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열정을 쏟는 청춘 김수겸의 일상을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리얼하게 담아내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유의 에너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은 청년 세대가 맞닥뜨린 현실과 맞물려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아버지 김낙수와의 부자 케미는 물론 친구 이한나(이진이 분)와의 풋풋한 첫사랑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다채로운 서사를 완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차강윤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얼굴과 연기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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