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차가운 도시 남자의 완결판을 보여줄 박건일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는다. 차갑고 냉철한 매력으로 시크한 도시 남자의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박건일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여기에 한 여자를 두고 치열하게 맞붙게 될 두 형제의 엇갈린 로맨스까지 더해져 평일 저녁 안방극장에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할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 일찌감치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건일은 극 중 미슐랭 쓰리스타 출신의 레스토랑 헤드셰프 강준호 역을 맡았다. 강백호(윤선우 분)의 형인 강준호는 치밀한 계산 아래 움직이는 냉철한 완벽주의자로, 항상 흐트러짐 없는 옷차림과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철벽같은 성격을 지닌 인물.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그는 철저히 자신만의 세계 안에 갇혀 사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오장미(함은정 분)를 만나면서 얼어붙었던 마음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고, 생애 처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여기에 여유로운 포즈로 한 손에 휴대폰을 쥐고 통화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차가운 도시 남자의 세련미가 엿보인다.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에 가죽 재킷과 셔츠로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 그의 치밀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시크한 표정에 왠지 모르게 날 선 분위기는 철저한 계산 아래 움직이는 강준호의 성공을 향한 집념이 느껴진다.
동생 강백호와는 다른 성향을 지닌 강준호는 동생과 오장미를 사이에 두고 얽히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따뜻하고 유쾌한 변호사 동생 강백호와는 달리 차갑고 냉철한 강준호의 대비되는 매력은 형제간의 갈등을 더욱 폭발적으로 만들 예정. 무엇보다 좀처럼 감정 표현을 하지 않는 그가 오장미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어떻게 보여주게 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첫 번째 남자'는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오는 15일(월)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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