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비는 1일 SNS에 "가까이 있는 듯 멀고, 멀리 있는 것 같다가도 다시 가까워진다. 음악은 우리를 이어주는 터널"이라는 글을 올렸다. 미야비는 "벌써 12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곳에서 음악을 만들고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모든 만남과 기회에 감사한다"며 "여러분도 잘 지내길 바란다. 추우니 따뜻하게 지내라"고 적었다.
그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과 해외에서 촬영한 근황 사진들이 담겼으며, 그중에는 배우 심은경과 찍은 인증샷도 포함됐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두 사람이 작품을 함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미야비는 지난 6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출연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야비와 심은경이 해당 작품에서 만나는 것인지, 혹은 개인적 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1년생인 미야비는 국인 조부모를 둔 혼혈 뮤지션으로 1998년 데뷔했다. 그는 2002년부터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 일본계 미국인 가수 멜로디와 결혼해 두 딸과 아들을 두었으며, 두 딸은 K팝 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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