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김상현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상현은 구본희에게 호감이 있었지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없어 초조해했다. 이에 상현은 본희와 첫 데이트부터 함께하며 '쌍방 호감'을 확인한 무진에게 둘만의 대화를 요청했다. 그는 "처음부터 본희 씨를 좋게 생각했는데, 항상 본희 씨 옆에 계시는 게 보였다. 저도 본희 씨와 이야기 한번하고 싶다"라며 본희를 만나러 갈 것을 예고했다. 무진은 "끌리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연하우스 온 것 아니냐. 전혀 신경 안 써도 된다"라며 대화를 마쳤지만, 본희와 대화하러 간 상현이 신경 쓰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상현이 저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무진과 본희의 견고한 벽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거다. (상현은) 온몸으로 저 벽에다 들이받는 거다"라며 몰입했다. 그렇게 대화를 마친 두 사람은 부엌에 나란히 앉았다. 그 모습을 본 무진은 의자를 가져와 본희 옆에 앉으며 다시 본희의 시선을 가져갔고, 상현과 무진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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