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경단녀, 워킹맘, 골드미스부터 다양한 부부간의 문제, 인간관계의 깊이 있는 면면까지 현실적인 서사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공감 연대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조나정(김희선 분)이 앙숙 관계로 부딪치던 양미숙(한지혜 분)과 화해를 이룬 가운데,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도우미가 전화를 받지 않아 의아해하는 ‘연락 두절 패닉 엔딩’이 펼쳐져 불안감을 드높였다.
김희선은 엄마를 향해 진심을 터트리는 ‘울컥 오열 장면’에서 조나정의 3단 감정 변화를 제대로 그려냈다. 김희선은 입술을 깨문 채 떨리는 목소리로 서글픔과 분노를 토해내며 오열하는 조나정을 응축된 감정 열연으로 표현했다. 더욱이 김희선은 점점 단계를 높여가는 조나정의 감정 격랑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설득력 있게 완성해 현장마저 숨죽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김희선은 대한민국에서 아내로, 엄마로 그리고 딸로 살아가는 마흔 하나 조나정으로 현실적인 울림을 선사하며 명불허전 레전드임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7회(오늘)에서는 조나정이 가정, 회사 문제를 뛰어넘는 또 다른 위기와 맞닥뜨린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나게 될 조나정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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