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발간된 이 책은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꾼’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유쾌한 삶의 순간들과 그 뒤에 숨은 고민, 노력, 감사의 기록을 담았다. ‘쑥스럽구만~’, ‘이 나이에 내가 하리?’ 등 숱한 유행어로 시대를 풍미한 임하룡은 코미디언, 배우, 화가, 유튜버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화려한 성공담보다는 성실함과 절제, 배려를 강조한 그의 서술은 아버지의 유언이었던 “자중자애하라”는 삶의 태도와 맞닿아 있다. 특히 “남을 챙겨야 멀리 갈 수 있다”는 그의 철학처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가 곳곳에 묻어난다.
임하룡은 이번 책을 통해 웃음뿐 아니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다양한 도전 속에서도 “대중의 사랑을 먹고 자란 사람”임을 고백하며, 인생을 통해 깨달은 ‘진짜 행복’의 의미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한편, 임하룡은 첫 에세이 출간을 기념해 오는 5일 서울 선릉의 복합문화공간 ‘북쌔즈(BOOKSAYS)’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의 새로운 창작 여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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