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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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남자'가 순정파 변호사 강백호로 완벽 변신한 윤선우의 첫 캐리터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윤선우는 김가은과 10년 연애 끝에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오는 15일 첫 방송 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잘못된 욕망으로 인해 뒤엉킨 쌍둥이 자매의 운명과 엇갈린 사각 로맨스의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도파민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공개된 윤선우의 첫 스틸은 훈훈한 비주얼과 따듯한 감성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어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윤선우는 극 중 유쾌하고 다정한 변호사 강백호 역을 맡아 로맨틱한 매력을 제대로 발산할 예정이다. 강백호는 훤칠한 외모에 넘치는 정의감까지 갖춘 인기남이지만, 사실은 진정한 사랑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순정파다. 어려운 이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무료 변론에 사기만 당하는 친구까지 챙기는 따뜻한 휴머니스트. 그런 그가 오장미(함은정 분)를 만난 이후 생애 처음으로 모든 것을 내던질 만큼 뜨거운 사랑에 빠지게 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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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속 윤선우는 강백호 그 자체에 완벽하게 몰입, 더할 나위 없는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차분한 그레이 니트에 셔츠를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로 '워너비 남친룩'을 완성, 훈훈하고 다정한 이미지를 극대화 한 강백호. 팔짱을 낀 채 정면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집중하고 있는가 하면, 무언가를 설명하고 있는 듯한 제스처 하나에서도 그의 젠틀하고 신사적인 면모가 엿보이고 있어 매력을 배가한다.

그 모습에서는 넘치는 정의감으로 의뢰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변호사의 프로페셔널하고 지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것은 물론, 온화하고 따뜻한 눈빛은 그의 오장미를 향한 로맨틱한 순애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무언가에 놀란 듯 흔들리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강백호를 포착, 한층 더 깊어진 눈빛에서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형 강준호(박건일 분)와의 관계 속에서 갈등하는 강백호의 복잡한 내면을 짐작게 한다. 이는 윤선우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더해진 강백호 캐릭터의 입체적인 매력이 어떻게 뿜어져 나올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윤선우 배우는 강백호의 따뜻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진심을 설득력 있게 그려낼 것"이라며 "오장미를 향한 강백호의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또 형 강준호와의 관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윤선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남자'는 '태양을 삼킨 여자' 후속으로 오는 15일(월)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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