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2회에는 오전엔 사무직, 오후엔 소설가, 저녁엔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만 24세 사연자가 출연, 전남친을 끊어내기 힘들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연자는 친목 모임에서 처음 만났던 남성에게 첫눈에 반해 연애를 시작했으나, 교제 한 달 만에 잠수 이별을 당한 뒤에도 다시 연락이 오면 받아주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한다.
사연자는 “일주일 동안은 엄청 다정했는데, 2주부터는 소홀해지고 다른 여자와 팔짱을 끼고 가는 걸 봤다”며 상황을 묻자 되려 “너 혼자 의미 부여한다”, “착각 좀 하지 마라”, “피해망상증 환자냐”라는 막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럼에도 사연자가 “좋아해서 노력하고 싶었다”며 “우리 싸우지 말고 노력하면서 맞춰가자”라고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말에 이수근은 “그 모습을 보고도 맞춰가자고 했다고?”라며 놀라워한다.
이어 이수근은 “그 XX 진짜 웃긴 놈이네. 여자를 어떻게 봤으면”이라며 분노하고, 이러다 정말 큰일 난다며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연자가 “외적으로는 이상형이 아닌데, 뭔가 안쓰럽고 모성애가 생긴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네가 더 안쓰러워”라며 강하게 일침을 놓는다. 이수근은 “가스라이팅 당했네”라며 “오늘 금요일이면 전화 오기 딱 좋은 날이다. 전화 꺼놔라”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친구에게 지인을 소개해 주면 인연이 끊어진다는 사연, 파산 상태의 미혼모지만 양육비를 받고 싶지 않다는 사연 등도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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