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는 28일 웨이보에 "홍콩 월드비전을 통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 아동과 주민들의 임시 거처 제공 및 심리치료지원에 사용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홍콩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매우 무거웠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안전을 기원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구조에 힘써주신 모든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94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00여명이 실종됐다. 추모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홍콩 현지에서 열리는 '2025 마마 어워즈' 취소 및 연기 등이 거론됐으나 예정대로 개최를 확정했다.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무대 구성과 진행에 신중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행사 둘째 날인 29일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2025 마마 어워즈'에서 수록곡 '신선놀음'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하 스트레이 키즈 웨이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스트레이 키즈입니다.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저희 멤버들 모두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유가족의 일상 회복과 안전을 기원하며 홍콩 월드비전에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였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구조에 힘써주신 모든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저희는 홍콩을 마음에 두고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태겠습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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