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MBC에서 통편집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내년 3월 결혼을 앞둔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는 신화 멤버들이 모두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고, 자료 화면으로는 신화 6인이 아닌 5인의 사진이 쓰였다. 사진과 자막에서 모두 신혜성이 배제됐다.
신혜성은 꾸준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왔다. 그는 2007년 4월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97%였다. 해외 원정도박 논란도 있다. 신혜성은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다섯 차례 총 1억 4000여만원을 들여 해외 원정도박을 한 사실이 적발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신혜성의 이 같은 행보는 신화 완전체 활동에 큰 제약으로 작용했다.
지오디는 서울 3회, 부산 2회로 총 5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KSPO DOME은 현역 인기 아이돌이 서는 무대라는 점에서 26년 차에도 건재한 지오디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지오디는 과거의 향수로 남지 않고 현재 진행형 아티스트로서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동시대에 함께 활발히 활동했던 두 그룹의 근황은 극명하게 갈렸다. 한 멤버의 반복된 물의로 완전체 활동에 제동이 걸린 신화와 달리, 지오디는 여전히 모든 멤버가 한 무대에 서며 그룹으로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두 그룹의 온도차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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