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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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유석이 예능 '알바로 바강스'에서 활약 중이다. 강유석은 올봄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데 이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금명(아이유 분)의 동생 양은명으로 분했고 tvN ‘서초동’까지 작품 세 편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에서 강유석은 강원도 아들의 모먼트를 보여줬다. 그는 농사를 지으신 할아버지를 도와 모내기를 비롯, 일련의 과정들을 몸소 체험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던바. 과거 경험이 탄자니아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진='알바로 바캉스' 캡처
사진='알바로 바캉스' 캡처
강유석과 알바즈 멤버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만만치 않았다. 바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에서 해초 100kg을 수확해야 했던 것. 그는 해초 수확 방식을 금방 몸에 익힌 뒤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체 없이 작업을 이어 나갔다. 여기에 무거운 짐도 거뜬히 드는 듬직함은 물론, 멤버들의 작업복 매무새도 정리해 주는 섬세함도 발휘했다.

이후 강유석은 재미 치트키로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새 숙소에서의 방 배정을 둘러싼 팀 대결에 쫄깃한 긴장감을 부여했고 설거지를 벌칙으로 내건 병뚜껑 날리기 게임에서는 실속 없는(?) 손목 스냅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 새싹에서 예능 에이스로 무럭무럭 성장 중인 강유석. 남은 회차에서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알바로 바캉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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