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김동연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 자신의 길을 걷다 스스로 길이 된 사람을 우리는 '어른'이라 합니다"라며 이순재를 "70년 세월 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으로 눈물과 웃음을 안겨주신 '큰 어른'"이라고 칭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인에 대해 "꽃보다 멋진 할배, 학생들을 사랑했던 교수, 존경받는 선배, 연기를 위해 평생 헌신하셨던 영원한 예술가"라며 "덕분에 행복했다. 편히 쉬시길 빈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라는 고인의 생전 명언을 덧붙였다.

이순재는 이날 새벽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남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경부터 조문이 시작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에덴낙원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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