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도 아니요, 지구평화엔 더더욱 관심 없는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위해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하고 짜릿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회 2.0%으로 시작해 4회 만에 3.8%를 돌파했다. 또 공개 2주 차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에 등극하며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25일 방송된 'UDT: 우리 동네 특공대' 3-4화에서는 기윤시에서 세 번째 폭발 사건이 일어나며 충격을 선사한 가운데, 최강(윤계상 분)을 필두로 곽병남(진선규 분), 이용희(고규필 분), 박정환(이정하 분), 김인섭(조동인 분)의 팀플레이가 그려졌다.
이후 최강은 첫 번째 폭발 사고 시 사라졌던 차량이 숨겨져 있던 창고에 잠입해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찾았다. 이용희는 확보했던 컴퓨터를 복제, 김인섭은 그 안에 있던 교통사고 영상을 방송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그러나 4화 말미, 최강에게 위기가 찾아온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윤계상은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고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대비되는 면모들이 매력적인 캐릭터인 만큼 윤계상의 치밀한 완급조절과 극과 극을 넘나드는 섬세한 표현력이 빛을 발했다. 흔들림 없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내면서도 자연스럽게 웃음을 이끌어낸 윤계상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쿠팡플레이와 지니 TV에서 공개되며, ENA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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