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은 지난 20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랄프 로렌(Ralph Lauren)이 홍콩에서 개최한 다큐멘터리 영화 'Very Ralph' 프리미어에 공식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석, 세련된 우아함과 절제된 고급미로 현지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영은 이날 블랙 레더 톱에 베이지 롱스커트를 매치한 미니멀 룩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절제미,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는 랄프 로렌이 추구하는 '타임리스 엘레강스(Timeless Elegance)'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하프 업 헤어 스타일링과 블랙 토트백으로 완성한 룩은 단순함 속 디테일이 살아있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으며, 현지 패션 매체들은 "절제된 럭셔리의 정석", "아시아 패션 아이콘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영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내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를 앞둔 작품들인 만큼, 이번 홍콩 프리미어 참석은 글로벌 행보에 의미 있는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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