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SNS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SNS
배우 신민아가 웨딩드레스 취향을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Harper's BAZAAR Korea)'에는 '12월의 신부, 신민아가 가장 입고 싶은 웨딩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신민아는 "신민아의 패션 타임라인을 시작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신민아는 자신의 어린 시절, 잡지 모델 데뷔, 작품 속 패션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캡처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캡처
제작진은 "드라마 속 웨딩드레스가 굉장히 이슈였다"라며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입은 웨딩드레스를 언급했다. 신민아는 "씬의 의도는 우스꽝스러운 웨딩드레스를 입는 거였다. 그런데 (그렇지 않아서) 약간 세일러문 같기도 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찾아보니까 드레스를 굉장히 많이 입으셨더라. 지금 봐도 예쁘다 싶은 드레스가 있냐"고 물었다. 신민아는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때 입었던 모던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더 튀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항상 웨딩드레스는 좀 화려하거나 여성스럽지 않냐.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면 모던하고 심플한 드레스가 조금 더 기억에 남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캡처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캡처
1998년 키키 잡지 모델로 활동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신민아는 1등을 차지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조금 더 과감하게 할 걸 그랬나"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피어싱 여신으로 유명했던 시절을 떠올린 신민아는 "저 때 내가 액세서리를 진짜 좋아했을 때다. 귀걸이도 여기 많이 뚫었고, 귀걸이, 팔찌 사는 것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패션으로는 유치원 시절을 꼽았다. 신민아는 "내가 액세서리를 진짜 좋아했을 때다. 귀걸이도 여기 많이 뚫었고, 귀걸이, 팔찌 사는 것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레전드 패션으로는 유치원 시절 언니한테 물려받은 초록색 코드를 입은 사진을 꼽았다.

신민아는 "그때는 엄마가 화려한 원피스 입히는 게 창피했다. 튀거나 화려한 옷보다 편안한 옷을 선호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한다",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란다", 결혼 소식 듣고 너무 기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민아는 배우 김우빈과 교제 10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 20일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12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사회·축가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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