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세 미혼' 최화정, 110억대 자가 사는 재력가인데…"쓰레기 처리 못해서 부모님 도움받아"
입력 2025.11.29 17:30수정 2025.11.29 17:30
사진=하퍼스 바자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최화정의 화보를 공개했다. 1961년생 미혼 최화정은 2020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주상 복합 아파트로 이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집은 77평 기준 약 110억 원에 거래된다고 알려졌다.
사진=하퍼스 바자
지금의 최화정이 있기 전, 어린 시절에는 어떤 아이였냐는 물음에 "부모님이 가게에서 사고 싶은 걸 사 오라고 시켰을 때 "역시 우리 화정이네"라는 칭찬을 듣고 싶어서 어린 마음에도 잘 고르려고 했던 게 생각난다. 나름 똘똘했지만,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서 더 노력하는 아이였다.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가 따로 밥을 먹는 시대에 살았지만, 아버지가 평등하게 키워 주셨다. 요즘 자식들끼리 모이면 부모님이 우리 공들여 키운 거에 비해 참 못 컸다고 얘기할 정도로 사랑받으면서 자랐다"고 회상했다.
사진=하퍼스 바자
마흔 살에 독립해 25년을 '나답게' 살아온 최화정에게, 혼자서도 잘 살기 위한 방법에 관해 묻자 "독립 후 처음엔 쓰레기도 제대로 처리 못해서 부모님 도움도 받고 그랬다. 그래도 나만의 공간이 생기니까 점점 애착이 갔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꾸미고 내 생활 방식을 만들어가는 게 살면서 한 번쯤은 꼭 필요한 거더라.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유니크함은 참 예쁜 것이지 않나. 그런 감각을 일반화시키지 말고 자부심을 갖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 최고는 아니어도 유일한 것, 그게 정말 내 거"라고 답했다.
사진=하퍼스 바자
언제나 명랑한 어른이고 싶다는 최화정에게 궁극적으로 닿고 싶은 모습에 관해 묻자 "내 인생이 'Always Be Nice'였으면 좋겠다. 명랑한 모습이 어떨 때는 우스워 보일 수도 있는데 알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힘이고 좋은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게 진짜 어른 아닐까?"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