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며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자의 사생활이자 민감한 사안인 만큼 추측성 보도와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해 달라"며 "고원희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세 배우 모두 20대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결혼을 선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짧게는 몇 달, 길어도 3년을 넘기지 못하고 부부 생활을 정리했다. 셋 모두 자녀가 없는 상태에서 이혼을 결정했다는 점에서·현실적 부담은 덜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 연예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 퍼진 "안 맞으면 빠르게 정리하는 문화"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세 배우가 각자의 자리에서 연예 활동에 집중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만큼, 행보에 대한 응원이 이어진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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