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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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52)이 유흥업계 종사자를 소개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3’ 13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김혜은, 안소희가 부산까지 내려가 종횡무진 먹트립을 펼쳤다. 이들은 특별한 ‘양수백’과 대구 뽈찜, 부산 토박이 김혜은이 직접 설계한 ‘김혜은계획’ 해녀 맛집까지 모두 섭렵했다.
'52세' 김혜은, 충격 과거 밝혔다…"유흥업계 종사자와 붙어 살아" ('전현무계획3')[종합]
'52세' 김혜은, 충격 과거 밝혔다…"유흥업계 종사자와 붙어 살아" ('전현무계획3')[종합]
이날 ‘명불허전 미식 도시’ 부산에 다시 발을 디딘 전현무는 “시즌 1,2,3 모두 왔지만 우린 뻔한 곳은 안 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첫 끼는 우리가 간 곳 중 제일 신기한 곳”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린 뒤, “곽튜브가 노래처럼 말하던 메뉴! 수백을 먹으러 가자”며 45년 전통의 ‘양수백’ 맛집으로 향했다.

처음 보는 메뉴에 곽튜브는 “충격이다. 이런 곳이 있어요?”라며 동공을 확장했고, 한 입 맛본 뒤에는 “양의 꼬릿함이 味(미)쳤다”며 엄지를 번쩍 들었다. 전현무 역시 깊고 묵직한 국물 맛에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더니 “국물에 곡물이 들어간 것 같다”고 정확히 짚어내 ‘먹브로’ 맏형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52세' 김혜은, 충격 과거 밝혔다…"유흥업계 종사자와 붙어 살아" ('전현무계획3')[종합]
'52세' 김혜은, 충격 과거 밝혔다…"유흥업계 종사자와 붙어 살아" ('전현무계획3')[종합]
뜨끈하게 배를 데운 뒤, 전현무는 “오늘 먹친구 중 한 분은 부산 토박이, 다른 분은 너(곽튜브)랑 동갑인 천만 배우”라며 김혜은, 안소희를 소개했다. 곽튜브는 안소희를 ‘뮤즈’라고 표현하며 “동갑이 데뷔하는 게 신기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안소희는 “편하게 해, 준빈아~”라며 반말을 허락해 분위기를 단숨에 풀어놓더니 “곽튜브 채널 너무 잘 보고 있다”고 화답했다. 화기애애한 기류 속 네 사람은 ‘대구 뽈찜’ 맛집으로 이동해, 재료 위에 양념을 ‘툭’ 얹은 독특한 자태에 감탄하며, 전현무표 조합으로 먹방 텐션을 끌어올렸다.

식사 도중 안소희는 현재 출연 중인 작품에 대해 “총 네 가지 사투리가 나오는데, 경상도 사투리가 제일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전현무는 기다렸다는 듯 즉각 나서 “경상도는 슬슬 슥는기지~”라며 사투리를 구사했고, 곽튜브는 “지금 원어민이 둘이나 있는데”라며 어이없어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52세' 김혜은, 충격 과거 밝혔다…"유흥업계 종사자와 붙어 살아" ('전현무계획3')[종합]
'52세' 김혜은, 충격 과거 밝혔다…"유흥업계 종사자와 붙어 살아" ('전현무계획3')[종합]
이어 곽튜브는 전현무, 김혜은에게 “두 분은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김혜은은 “(처음 본 건) 현무씨가 YTN 앵커 할 때였다. 그때 나는 아나운서 아카데미의 선생님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김혜은씨가) 옆반 선생님이셨다”고 덧붙였다. 곽튜브는 “그때 전현무라는 학생은 어땠냐”고 물었다. 김혜은은 “그때도 되게 호감형이었다. 훈남 스타일은 아니지만 귀엽고 밝은 이미지였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아이돌 상이죠”라며 훅 치고 들어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웃음과 함께 분위기는 ‘김혜은계획’으로 이어졌다. 세 사람을 부산 대변항으로 이끈 김혜은은 “이준호, 진선규, 김민하를 데려왔었는데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해녀들이 직접 운영하는 노포에 도착하자, 전현무는 “누나! 이미 합격이에요”라며 박수를 보냈고, 당일 잡은 해물 모둠, 장어구이, 전복죽이 차례로 등장하자 네 사람은 ‘네버엔딩’ 먹방을 펼쳤다.

그러던 중 곽튜브는 전현무에게 “나중에 여기 데이트코스로 오실 것 같다. 썸타는 분이랑”이라고 했지만, 전현무는 “썸 타? 속이 탄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52세' 김혜은, 충격 과거 밝혔다…"유흥업계 종사자와 붙어 살아" ('전현무계획3')[종합]
김혜은의 출연작 '범죄와의 전쟁' 이야기도 나왔다. 김혜은은 극 중 나쁜 놈들의 세계에서 단 한 명뿐인 홍일점, 나쁜 놈들보다 한 끝 더 나가는 나쁜 여자인 섹시한 여사장 ‘정사장’ 역을 맡아 최민식과 대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김혜은은 "(유흥업소) 업계 사람들이 쓰는 단어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비슷한 삶을 사는 언니를 소개받았고, 그 언니랑 친해져서 몇 달을 붙어 살았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가 "살아있는 취재를 하셔서 업계에 있는 대사를 썼다는 게 대단하다"고 감탄하자 김혜은은 "모르니까 그랬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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