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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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이 프로그램 최초 대규모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품은 30인의 참가자들이 ‘골 때리는 오디션’에 도전한다. 사전 공개된 라인업에는 반가운 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 2세대 레전드 걸그룹 카라의 니콜과 미쓰에이 민, 보컬 그룹 씨야의 이보람, ‘트로트 신동’ 김태연, 롯데 자이언츠의 ‘대세 치어리더’ 목나경, ‘피지컬: 아시아’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장은실 등이 그 주인공. 이 밖에도 배우, 국악인, 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군의 지원자가 참여해, 방송을 통해 공개될 30인 전원의 최종 라인업에 기대가 모인다.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되던 ‘골때녀’ 오디션이 이번에는 대형 스케일로 시청자 앞에 공개되는 만큼 기대감도 한층 높아졌다. 기존 감독진은 물론,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전 수장 콜린 벨 감독까지 심사 위원으로 나서며 오디션의 무게감을 더했다. ‘에이스’ 박하얀, 이유정의 뒤를 이을 새로운 ‘신성’이 이번 오디션에서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실력과 매력을 겸비한 참가자들 가운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골때녀 최종 합류’의 꿈을 이룰 인물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5.6%→3.4% 시청률 급락했다더니…결국 결단 내렸다 "공개 오디션 개최" ('골때녀')[TEN이슈]
‘골 때리는 오디션’은 개인 기량 테스트와 실전 미니 경기로 구성되며, 첫 관문은 고강도 체력을 요구하는 셔틀런 테스트였다. 박주호 감독은 현역 시절이 떠오른 듯 “선수들이 전부 싫어했던 훈련”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하석주 위원장 역시 “오바이트 나오는 게 셔틀런”이라며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닌 레슬러 장은실은 “레슬링 선수들은 셔틀런을 많이 해서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치열한 관문을 넘어 ‘골때녀’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할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골 때리는 그녀들'은 지난 11월 12일부터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 20분으로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해당 시간에는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방송된다.

'골때'녀는 편성 변경 후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12일 방송은 3.4%, 19일 방송은 3.7%를 기록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시작된 '골때녀' 최고 시청률은 5.6%이며 평균 4~5%대 시청률을 유지해왔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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