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원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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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원희(31)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알린 가운데, 하루 전 그가 남긴 문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고원의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기서 헤어 나올 수가 없어"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유된 영상 속에는 가수 화사와 배우 박정민이 지난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축하 무대를 함께 꾸미고 있는 모습. 고원희는 달달함을 유발하는 해당 영상을 반복해서 시청한 듯 두 사람의 분위기에 푹 빠진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고원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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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은 고원희 외에도 시상식 이후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해 화제가 됐다. 곡 주인 화사는 음원 역주행을 이뤘고, 박정민은 여성 팬들을 대거 입덕시켰다.

한편 25일 고원희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2022년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날 고원희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측은 "고원희 배우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라면서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원희는 2010년 CF로 데뷔해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현재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출연 중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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