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한선화를 보자, "우리 한 10년만인가? 선화, 넌 그 드라마 '술 퍼먹는 여자들'에서…"라며 한선화의 히트작 '술꾼도시여자들'에 대해 아는 척을 한다. 한선화는 눈을 질끈 감으며 "오빠, '술도녀'야!"라고 정정하고, 정형돈은 "아 그래?"라면서 "근데 선화가 지금 몇 살이 됐지?"라고 묻는다.
그는 "(정)승제 형은 60년생이야~"라고 농담을 투척하는데, 한선화는 "에잇, 거짓말~"이라면서도 "한 70년생?"이라고 진지하게 묻는다. 정승제는 "제가 그렇게 늙어 보이냐?"며 울컥하더니, "전 76년생이다. 얼마 전에 레이저도 900 샷이나 맞았는데…"라고 갑분 '시술 고백'을 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과연 이들이 하숙집 업무 분장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들 앞에는 '정승제 하숙집'에 출연을 신청한 2,056건의 지원서들이 황금 보자기에 싸여 전달된다. 지원서에는 "정승제 '생선님'과 밥 한 끼 먹고 싶다"는 팬심 가득한 지원 동기부터, "종일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스물여섯 살 '금쪽이 아들' 때문에 걱정이다"라는 어머니의 사연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인생을 때려잡고 싶은 젊은이들이 밥도 청춘도 나누며, '정승제 생선님'에게 인생 수업도 받는 뉴노멀 하숙 관찰 예능 '정승제 하숙집'은 오는 26일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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