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시영 SNS
사진=이시영 SNS
생후 20일도 되지 않은 딸을 장식품에 비유해 일부 누리꾼의 비난을 받았던 배우 이시영이 이번엔 명품 선물을 인증했다.

이시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와... 딸 옷은 이렇게 예쁘구나"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시영이 아기 옷을 잔뜩 받은 듯 바닥에 펴 놓는가 하면 해외 명품 브랜드 M사의 이어폰 선물을 인증하는 모습. 특히 SNS로 논란을 자초한 지 3일 만이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시영 SNS
사진=이시영 SNS
앞서 이시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올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저 어때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이시영이 당시 생후 17일이었던 딸의 본아트(Born Art)를 진행했다. 본아트는 부모들이 신생아의 작은 순간을 남기는 국내외 기록 문화다.

그러나 '오너먼트'라는 표현이 논란의 불씨가 됐다. 오너먼트는 사물의 겉모습을 예쁘게 꾸미는 '장식품'을 뜻하는 단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기를 어떻게 장식품에 비유하냐"는 반응을 보였다. 비난이 커지자 이시영은 하루 만에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했다.

한편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나, 8년 만인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이후 지난 7월 "현재 임신 중"이라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한 사실을 알렸다. 이시영은 이혼 후 배아 냉동 보관 폐기 시점이 다가오자 배아를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고 지난 4일 딸을 출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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