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선보인다.
방효린은 12월 14일 방송되는 '퇴근 후 양파수프'에서 극 중 프랑스 가정식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한다정' 역으로 분한다. 손님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순간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는 다정은 어느 날 과감하게 메뉴판에서 '양파수프'를 지우며 작은 변화를 결심하는 인물이다.
일상의 유일한 낙이던 양파수프가 사라진 이유를 궁금해하는 단골 박무안(이동휘 분)과 마주하게 되며 두 사람의 달콤한 밀당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동휘는 1985년생으로, 1995년생 방효린과 실제로 10살 차이다.
방효린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따스한 에너지로 다정이라는 캐릭터의 진심 어린 온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다정은 겉으로는 담백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누군가의 일상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과 스스로 변화하려는 용기가 공존하는 인물이다. 방효린은 이러한 다정의 감정을 차분하게 쌓아 올리며 시청자들이 응원하고 싶은 캐릭터를 완성한다.
양파수프를 둘러싸고 펼쳐질 단골 무안과 요리사 다정의 달콤한 밀당 로맨스에 이동휘, 방효린의 맛깔나는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올해 방효린은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와 국내 최초 AI 활용 장편 영화 '중간계'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방효린은 작품마다 다른 색을 지닌 캐릭터로 변주를 이어가며 세밀한 감정 표현과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방효린이 '퇴근 후 양파수프'를 통해 보여줄 온기 가득한 연기에 기대가 커진다.
'퇴근 후 양파수프'는 다음 달 14일(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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