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6시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아티스트 김종찬&이정석' 편으로 꾸며져 이지훈, 박기영, 정재욱, 손준호·김소현 등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해 낭만 가요의 전설 김종찬과 이정석의 명곡을 재해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가수 정재욱은 "아까 인터뷰하면서 날짜 듣고 깜짝 놀랐는데 그 숫자 언급은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11년 몇 개월 만이라고 그래가지고"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어 이찬원이 "지난해 경사가 있었다던데"라고 묻자 정재욱은 "좀 늦깎이 장가를 가가지고"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1975년생으로 만 50세인 정재욱은 지난해 2월 만 48세의 나이에 공무원 여성과 결혼했다.
한편 가수 박기영은 정재욱이 갑자기 방송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가수들 사이에 "정재욱이 주식으로 대박 났다"며 "그래서 가수 안 하더라"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재욱은 "이 얘기만 20년째 듣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면서 "번 거는 기사가 크게 나는데 까먹은 건 기사가 안 난다"며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소식이다"라고 주식 현황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욱은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 "주식을 열심히 했다"며 "30만 원으로 시작해 20억까지 수익을 올렸다"고 밝힌 바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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