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식인 사이드'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금희는 무려 18년 동안 진행했던 '아침마당' 일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금희는 "'아침마당' 하차 날 하루에만 140개가 넘는 항의글이 올라왔다"며 시청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회상했다. 그는 "지금 기준으로 보면 고작 140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당시 주 시청층은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분들이었고, 평소에는 하루에 1~2개 정도 게시글이 올라왔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금희는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했고, 죄송했다. 하지만 저는 일이든 연애든 할 때는 열심히 하는데 뒤돌아보지 않는다"며 "오늘과 내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며 특유특유의 담백하고 유쾌한 태도를 전했다.
한편, 이금희 아나운서는 19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 KBS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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