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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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2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약 13알을 먹어도 멈추지 않는 틱 증상을 가진 금쪽이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 2 아들을 혼자 키우는 싱글맘이 출연했다. 엄마는 "틱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금쪽이의 심해지는 틱 증상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다양한 틱 증상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의 경우 2개 이상의 운동 틱이 있고 1개 이상 음성 틱이 있고, 1년 이상 진행됐을 때 투렛 증훈이라고 한다. 투렛 증후근은 치료 기간도 길게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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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박사는 "약을 복용해도 투렛 증후군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엄마가 안 가르치면 누가 가르치냐"며 직접 교육은 멀리하고 있다는 엄마에게 쓴소리를 했다.

특히 금쪽이는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깊었다. 엄마와 단둘이 간 식당에서 아빠와 함께 온 아이를 보고 금쪽이는 "다른 사람은 아빠 있는데 나만 없는 것 같다"며 오열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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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혼과 별개로) 아빠를 갑자기 못 보게 됐다. 1~2달 전까지는 아빠와 금쪽이가 자주 봤고, 양육비도 꼬박꼬박 준다"며 "아빠를 못 만나면서 금쪽이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금쪽이 또한 속마음에 대한 질문에 "틱 때문에 모두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 아빠, 엄마가 날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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