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는 대표 라미란, 실장 박민영을 필두로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전문가가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숍 '단장(DANJANG)'을 열고 현지에서 직접 K-뷰티의 진면목을 선보이는 'K-뷰티 뉴욕 정복기’. 이 프로그램은 지난 8일 첫 방송 시청률 1.1%를 기록했고 이후 0.8%, 1.0%를 찍었다.
지난 20일(목)에 방송된 3회에서는 뉴욕 최초의 K-글로우샵 '단장'을 오픈한 라미란, 박민영, 주종혁, 차홍, 레오제이, 포니가 뉴욕의 유명 인사들을 손님으로 맞이해 K-글로우업의 진수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걱정하는 라미란 앞에서 차홍은 "해볼게요. 제가 할 수 있어요"라고 다짐 섞인 선언을 했고, 인체에 무해한 속눈썹 글루로 헤어피스를 붙이는 기지를 발휘해 엠마에게 난생처음으로 풍성한 머리칼을 선물했다. 레오제이의 메이크업까지 어우러져 완벽한 메이크 오버가 완성돼 감탄을 자아냈다.
엠마는 강인한 여전사 같던 평소 모습과 180도 달라져 마치 여신처럼 변한 스스로를 보며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감격했다. 라미란은 엠마가 친구에게 "나 머리가 생겼어"라고 자랑하며 수줍은 소녀처럼 미소 짓는 모습에 왈칵 눈물을 쏟아,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했다. 이후 엠마는 차홍과 레오제이에게 감사를 전하며 "두 분은 우리 집에 같이 가기로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고, 박민영은 행복한 미소로 '단장'을 나서는 엠마에게 "기억해요. 당신은 아름다워요"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찡한 감동을 더 했다.
'단장즈'는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부부를 위해 스페셜 K-글로우업을 선물했다. 부부는 차홍과 포니의 손길에 의해 회춘한 듯한 모습으로 변신해 놀라움을 선사했고, 이 과정에서 김정민이 마치 추억 속 프러포즈처럼 아내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로맨틱 이벤트를 준비해, 훈훈한 여운을 자아냈다.
'단장즈'는 뉴욕 패션 오피스에서 근무하지만, 뷰티에는 문외한이라는 브레나를 손님으로 맞이해 추구미를 120% 구현해주며 'K-황금손'의 저력을 자랑했다. 이중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박민영, 주종혁 또한 솜씨를 인정받기도 했다. 드레스 착용이 잦은 박민영은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브레나의 목에 난 트러블 자국에 보디 메이크업을 선물해 포니를 놀라게 했고, 주종혁은 차홍으로부터 "되게 센스 있다"라는 극찬받으며 '일머리 좋은 헤어 어시스턴트'로 거듭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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