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영은 티빙 독점 공개 '스피릿 핑거스'에서 훈훈한 외모, 비현실적인 피지컬, 뒤끝 없이 쿨한 성격까지 모두가 반할 수밖에 없는 마성의 인물 '남기정' 역을 완벽 소화, 웹툰을 찢고 나온 듯한 생동감으로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남기정은 송우돌의 환심을 사려 곰돌이 탈을 쓰고 교문에 나타나는가 하면 친구들 앞에서 퀴즈쇼를 개최, 일부러 져주는 행동으로 그의 기를 살려주는 등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면모와 더불어 나이를 초월한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남기정은 송우연에게 "절대 너한테 부끄러운 사람은 되지 않을 거야. 나도 이제 내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게"라며 굳은 다짐을 전달, 그간 심드렁했던 모델 아르바이트에 적극적으로 임해 각자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로 훈훈함을 더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스피릿 핑거스'는 나만의 색을 찾아 떠난 청춘들의 알록달록 힐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요일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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