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배우 강남길이 심근경색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강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 이성미는 오랜 친분이 있는 강남길을 반갑게 맞으며 "건강은 어떠냐"며 안부를 물었고, 강남길은 "지금까지 죽을 고비를 세 번이나 넘겼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1999년 당시 41세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촌각을 다퉜고, 2009년에도 다시 심근경색이 재발했다"며 두 차례의 큰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강남길은 "올해 4월에도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스텐트 3개를 삽입했다"며 "관상동맥 3개 중에서 하나는 100%, 하나는 70에서 80%, 또 하나는 60% 막혔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은 좋아졌지만 밖에 나가면 심근경색 트라우마가 있어서 늘 두렵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또 강남길은 유튜버이자 작가로서의 제2의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자연 속에서 김국으로 아침 식사를 즐기며 "딸이 매일 손녀 사진을 보내준다. 통화도 자주 한다"며 딸과 손녀 덕분에 버티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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