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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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짠한형’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짠한형 신동엽’ 영상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게스트인 '조남지대' 조세호, 남창희가 한 식당에서 신동엽, 정호철과 이야기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쾌하게 토크를 이어가던 중 현장 분위기가 술렁였고, 성시경이 깜짝 등장했다.

조세호는 놀란 표정을, 정호철은 입가를 가렸다. 신동엽은 "깜짝이야"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고, 조세호는 "형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손을 잡았다. 자막에는 '조세호&남창희 (with 성시경) 다음주 Coming soon'이라고 적어 기대를 모았다.
성시경, '매니저 사기 피해' 2주 만에 기쁜 소식 알렸다…'짠한형' 깜짝 등장 예고 [TEN이슈]
한편, 최근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로부터 금전적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SNS를 통해 “믿고 의지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건 견디기 힘든 경험이었다”며“올해는 유난히 마음이 무거운 한 해였다. 그래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게 나 자신에게도 큰 위로가 된다”라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시경은 매니저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진 뒤 한 주 쉬고 유튜브에 복귀했다. 지난 10일에는 연말 콘서트 개최도 공지했다. 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것은 '짠한형'이 처음인 만큼, 성시경이 어떤 이야기를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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