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연출, 스케일까지 모든 면에서 한 차원 더 진화한 '아바타: 불과 재'가 오는 12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이전 시리즈 속 푸른 숲과 신비로운 바다를 넘어 지금까지의 판도라와는 극명히 달라진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 또한 "'아바타: 불과 재'는 이전 시리즈보다 묵직할 수 있지만, 우리에겐 여전히 영광스럽고 웅장한 모험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작과는 차별화된 작품의 색깔과 함께 더욱 강렬한 스토리가 펼쳐질 것임을 자신했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아바타: 불과 재'가 보여줄 독보적 스케일과 비주얼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특히 드넓은 하늘과 웅장한 바다, 대지까지 곳곳에서 더욱 새롭고 거대해진 판도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마치 하늘을 항해하는 듯 떠올라 있는 새로운 크리처부터 물의 부족과 함께 살아가는 툴쿤 무리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도 '아바타' 시리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하고 경이로운 생명체들이 등장할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여기에 최첨단 전함들이 바다 위로 돌격하는 장면은 아직 끝나지 않은 나비족과 인간의 충돌을 예고하는 듯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렇듯 장엄한 판도라의 모습과는 달리 척박하고 황폐해진 재의 부족의 터전은 화산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그들의 비극적 서사와 이곳에서 펼쳐질 또 다른 여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앞서 진행된 시네마콘 이후 외신에서 역시 "'아바타: 불과 재'는 판도라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작품"(SCREEN RANT) 이라는 반응을 전한 바, 한층 확장된 세계관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창조한 상상 그 이상의 세상은 다시 한번 관객들을 스크린 속으로 끌어당길 전망이다.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는 영화다. 2022년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국내 1080만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세 번째 이야기가 2025년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로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관을 눈앞에 실현해 내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 및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 등과 함께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아바타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또다시 활약을 펼친다.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 이번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바타: 불과 재'는 12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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