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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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이 본격적으로 나선다. ‘원조 완판녀 DNA’ 저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3회에서는 김희선(조나정 역)이 ‘억대 연봉 쇼호스트’ 시절의 프로페셔널함을 다시 소환한다. 유치원 벼룩시장이 그의 숨겨진 역량이 일깨우는 무대가 되는 것.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빨간 대야를 옆구리에 끼고 위풍당당 어디론가 향하는가 하면, 분홍 고무장갑을 낀 채 수세미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는 나정이 같은 아파트 절친의 딸이 만든 수제 수세미 판매를 돕는 장면. 판매대 앞에 선 순간 김희선은 반짝이는 눈빛과 생생한 표정으로 돌변, 과거 ‘분당 4000만원 찍던 억대 연봉 쇼호스트 조나정’의 바이브가 소환돼 흥미를 끌어올린다.
김희선, 1분에 4000만원 벌었다더니…억대 '원조 완판녀' 귀환 ('다음생은')
지난 방송에서 나정은 남편의 반대, 앙숙 동창의 견제, 전직장 후배의 무시 속에도 경단탈출 재취업 프로그램에서 2차 합격을 이뤄냈다. 실제로 김희선은 배우로서 6년 간의 공백기를 경험한 바. 그는 좌절, 용기, 설움 등 경단맘 나정의 복합적인 감정선부터 능청스러운 생활 연기까지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17일 방송에서 김희선은 벼룩시장에서의 작은 성공을 통해 나정이 스스로의 능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 그리고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서사를 밀도 있게 그러낼 전망이다. 김희선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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